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웃나라/안 좋은 사이 (문단 편집) === 그리스-불가리아-세르비아 === 문자 그대로 발칸 반도의 삼국지. 그리스와 세르비아는 역사적으로는 엄청 싸웠지만 현재는 괜찮은 관계이다. * [[그리스-불가리아 관계|그리스 vs 불가리아]]: [[발칸 반도]]의 대표적인 국가들이고 같은 기독교 [[정교회]]를 믿는 정교권 국가들에 19세기까지 오늘날 터키의 전신인 오스만 제국에게 식민지배를 당한 공통된 역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족적, 언어적으로 서로 공유하는 부분이 없다.[* 그리스는 헬라족, 불가리아는 남[[슬라브]]족이며 같은 [[백인]] 인도 유럽 민족에 이웃한 나라들임에도 민족, 언어적인 차이가 있다.] 게다가 그리스를 지배했던 [[동로마 제국]]과 불가리아 제국은 지역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수백년간 치고 박고 싸웠으며 동로마 황제의 머리를 도금해 술잔으로 사용한 불가리아, 불가리아 포로들의 눈을 뽑아 불가리아로 돌려보낸 동로마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불구 대천의 원수였다. 이후 양국 모두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독립후 오스만 제국이 차지하던 발칸 반도 영토들을 놓고 발칸 전쟁을 치르는 등 서로 대립하였으며 제1,2차 세계 대전 때 연합국과 추축국으로 적국이 되어 서로 싸우기도 했고[* 물론 불가리아는 추축국이긴 했으나 대전 기간 내내 독일에 의해 억지로 끌려가는 등 가해국으로 보기에는 다소 애매하다.자세한건 [[추축국]], [[상임이사국]] 문서 참고.] [[제2차 세계 대전]] 종전후 그리스는 미국 등 서방 세계 국가들의 영향을 받아 자본주의 국가가 되었고 불가리아는 소련의 영향을 받아 공산주의 국가가 되면서 냉전시대때 자본주의 국가와 공산주의 국가로 갈라져 이념적으로 대립하면서 아예 원수지간이 되었다. 그러나 1989년 냉전이 종식되고 불가리아가 공산주의에서 민주주의, 자본주의로 체제를 갈아타고 냉전 이후 힘을 키워가는 적국인 [[터키]]를 견제하고자 두 나라가 같이 군사훈련도 하고 협력하는 등 지금은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두 나라의 국가관계는 여전히 안 좋다... 심지어 축구에서도 라이벌 전이 벌어지며 같은 유럽연합의 회원국이면서도 발칸 반도의 지역 주도권을 놓고서 서로 대립한다. 게다가 불가리아는 그리스가 재정위기에 빠지자 부정부패와 무리한 유로존 가입으로 국가 경제를 말아먹은 그리스를 비판하기까지 했다. * [[세르비아-불가리아 관계|불가리아 vs 세르비아]]: 종교가 [[정교회]]에다 민족도 남슬라브족으로 같지만,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독립후 1885년 [[세르비아-불가리아 전쟁]]을 시작으로 1913년 제2차 [[발칸 전쟁]], 제2차 발칸 전쟁 이후 1914년 제1차 세계 대전까지 겪고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전쟁에서 패배한 [[불가리아 왕국|불가리아]]의 땅을 뜯어 [[세르비아 왕국|세르비아]] 영토에 흡수시킨 전례가 있다. 더욱이 2008년 2월 [[코소보]]가 세르비아로부터 일방적인 독립을 선포하자 코소보의 독립을 인정할 수 없다며 세르비아를 지지하는 척하다 약 한 달만인 2008년 3월 20일에 [[코소보/독립 인정 국가 목록|코소보의 독립을 승인]]하여 세르비아의 [[뒤통수]]를 갈겼다... 거기다가 같은 민족,종교적으로 같은 이웃나라들이지만 20세기 후반기에 불가리아는 냉전 붕괴되는 과정에서 공산당 독재 정권에서 평화적으로 민주주의로 체제를 전환하고 어느 정도 안정을 이룩하는데도 성공하여 2007년에 유럽연합에도 가입한데 반해 세르비아는 공산주의 체제 붕괴 이후 유고슬라비아가 분열,해체되던 과정에서 [[슬로베니아|유고]][[크로아티아|슬라비아]] [[보스니아|주변국]][[코소보|들]]과 벌인 [[유고슬라비아 내전|전쟁과 학살 행위]]로 대학살을 자행한 불량국가의 오명을 남기고 유럽연합에도 가입하지 못하고 있는 등[* 2009년에 유럽연합에 회원국 가입 신청서도 내고 2012년 후보국 지위도 받았지만 아직도 갈길이 멀다. 더군다나 유럽연합 가입은 회원국가들의 만장일치로 승인되는데 불가리아가 먼저 가입해 회원국이 된 이상 승인될 가능성은 없다. 다만 불가리아는 발칸반도를 나가 중/서부 유럽으로 나가 무역하기 위해서 세르비아의 육로가 필요하기에 세르비아의 EU 가입에 반대하지 않는 편이다.] 동유럽의 화약고 [[발칸반도]]에서도 한 나라는 전쟁,학살국가로 한 나라는 경제적으로 가난하기는 해도 비교적 살기 좋은 국가로 극명하게 엇갈리면서 이러한 20세기 말 탈냉전 과정에서 두 나라가 겪은 역사적인 행보 때문인지 불가리아 사람들은 세르비아를 멍청한 막장국가라고 비웃는다. 그러나 바다가 없는 내륙국인 세르비아의 입장에서 불가리아를 대놓고 적으로 돌릴 경우 흑해를 접한 불가리아를 통해서 바다로 나갈 수 없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악감정은 있어도 세르비아는 불가리아와의 관계를 신경쓰는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